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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IXUS II


요즈음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경험도 적은데다 준비할게 많다보니 하루하루가 정말 정신없이 지나가네요. ^^


오늘은 DSLR, 소위 '장비'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합니다

평소 들구다니는게 DSLR 바디 한개와 렌즈 2~3개 그리고 외장 스트로보 입니다.

아니면 여기서 필카가 추가되겠죠 ^^
필카와 DSLR, 둘다 미놀타기때문에 렌즈와 스트로보 호환이 됩니다.


사진찍는 즐거움도 있지만 어꺠에 매고있는 장비의 무거움의 압박이 실로 크더라구요 ^^

한때 수동렌즈에 미쳤을때는 백팩에 들구 다녔고 11키로에 육박한 적도 있었습니다 -_-

군장인셈입니다;; (맥북 + 바디 2개 + 줌렌즈 1개 + 단렌즈 4개 + 외장스트로보)


위 사진은 예전에 검도 동아리 동생들과 대천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그때는 DSLR을 입문하기 전이므로 '똑딱이' 라 불리우는 컴팩트 디카로 찍은 사진입니다.

자기 자신도 입문기도 아닌 중급기 DSLR과 충분히 좋은 렌즈를 들고다니면서
수백만원이 호가하는 좋은 장비는 나에게 필요없어 라면서 스스로 자위를 해봅니다 ^^;;

여기서 수백만원이 호가하는 장비는 각 사에서 자랑하는 플래그쉽과 최고급 렌즈가 되겠지요.
(캐논 막쓰리나 니콘 D3 or D2Hs + 백통, 만두 등등.. 대략 800~1000만원 나오겠습니다 _-_)

또는 "사진의 질은 장비가 좋아질수록 좋아진다." 라고 말이죠.

장비가 좋을수록 노이즈라던지 화질, 소위 찍는 맛 등이 좋아지는 것은 무시할 순 없지만.
무엇보다 황금 구도라던지, 노출, 찰나를 위한 기다림 등등 진사의 마인드가 중요하다 느끼는 중입니다.

저도 똑딱이를 향한 선입견,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건 사실입니다.
(이점에서 반성해 봅니다 -_ㅜ)


예전에 '똑딱이'로 찍은 사진을 보면서 문뜩 떠오른게 있습니다.

어차피 장비가 무엇이든 나는 똑같은 사진을 찍고있다는 점..

그리고 항상 즐거웠다는 점..


무거운 카메라는 싫다며
수동기능이 되는 하이앤드 카메라를 찾던 친구의 말이 문득 생각나더군요.

예전에는 왜 저렴한 디카시장과 DSLR 시장사이에서 사장된 그리고 무색해진 하이앤드 디카를 찾나 싶었습니다. 어차피 사진을 즐긴다는건 다 같은데요.

그리고 남자는 자세! 사진은 뽀대! 일단 바디와 렌즈는 커야한다. 라고 생각했으니 말이죠. ^^

그래서 요즘은 가끔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때 DSLR보다 컴팩트 디카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하지만 컴팩트 디카도 콘탁스라던지 좀 독특하고 예쁘장하게 생긴걸로다가 --.... 이놈의 마이너 기질;;;)

여행을 가더라도 사진이 주가 아닌이상 무게와 부피를 벗어나서 여행을 즐기고 싶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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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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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s List

  1. 다시 생각난 니콘 광고

    Tracked from 나를 미치게하는 것들... 2008/01/24 14:13 Delete

    카메라의 양대산맥이라고 하면 캐논과 니콘이 있습니다. 소니나 미놀타 등등 다른 브랜드들이 있겠지만, 카메라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저로서는 카메라 하면 캐논과 니콘이 제일 먼저 떠오르는군요. 아무튼 제가 카메라를 사게 된다면 저 두 브랜드들 중에 하나를 고를 것 같습니다.오대리님의 블로그에서 카메라에 관한 글을 읽었는데 갑자기 예전에 봤던 니콘광고가 떠올랐습니다. "사진을 찍는 의미가 무엇인가?" 라는 의문에 답을 해주는 광고였죠. 많은 사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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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누구게 2008/01/24 13:16 # M/D Reply Permalink

    제 친구도 한때는 카메라에 미쳤었는데 정말 장비를 이것저것 다 들고 다니더군요. 가방에 한짐이었습니다. 왜 그걸 그렇게 많이 들고 다니냐고 물었더니 언제 찍을지 몰라서 다 싸들고 다닌다고 하더군요.

    음, 전 아직까지 그 수준에 못미쳐서 그런지. 잘 모르겠습니다. 자기 만족인지 자기 노출욕에 의해서 그런것인지...

    여행을 갔을때나 어떤 사물이나 풍경을 봤을때 그 느낌을 카메라로 담아내려는 노력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단순히 보여주기가 아니라요.

    1. 오대리 2008/01/25 10:09 # M/D Permalink

      누구게님 트랙백 잘 받아봤습니다. 사진 찍기에 대한 철학을 가지고 계시군요.
      다만 전시용으로 찍는다면 그건 이미 .. 취미가 아니고 業이 된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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